전체 글67 [스위스]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1. 융프라우 루체른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우리는 그린델발트로 이동하였다. 그린델발트로 이동한 목적은 융프라우였다. 융프라우는 날씨의 운이 따라주어야 예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린델발트에서 묵는 2박 3일 중 하루를 다녀오기로 계획을 세웠다. 스위스 CCTV를 통해 융프라우의 현재 날씨를 직접 볼 수 있는데 마침 우리가 그린델발트로 이동하는 첫날이 날씨가 좋아 숙소에 짐을 맡기고 바로 융프라우로 출발하였다. 융프라우를 올라가기 위해서는 그린델발트에서 그린델발트 터미널 역으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는데 우리는 VIP 패스는 필요 없어 그냥 융프라우 왕복권만 구매를 하였다. 표는 인터라켄 역이나 그린델발트 역 등에서도 구입이 가능한데 우리는 융프라우 왕복권만 .. 2024. 1. 19. [스위스] 베른, 루체른 1. 스위스 여행 준비 스위스 여행을 준비하며 우리는 약 일주일정도의 계획을 세웠고, 도시 간의 이동이 많아서 스위스 패스를 구매하기로 하였다. 도시 간을 이동하는 열차를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탈 수 있기 때문에 이동하기 편할 것이라 생각하였다. 실제로 스위스 패스를 사용해 보니까 이용할 수 있는 페리와 기차, 케이블카 등 이동수단도 많고, 개별 예매를 하지 않아 시간이 자유로워 여행도 자유도가 높아져 만족스러웠다. 휴대폰에 저장한 QR코드를 보여주면 되고, 클룩, 마이리얼트립 등 어플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워낙 유럽의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에 일정을 잘 계산해서 더 값이 싼 방식을 사용하면 될 것 같다. 내가 살던 독일은 기차의 연착이 일상이라는 말이 있.. 2024. 1. 18. [폴란드] 브로츠와프 당일치기 1. 브로츠와프 시내 구경 폴란드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내가 여행을 갈 당시인 2022년 2월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바르샤바나 근방의 지역들은 가는 것이 걱정돼서 찾아보다가 내가 살던 독일에서도 가까운 브로츠와프를 가기로 하였다. 찾아보니 도시가 크지 않아 당일치기로 여행이 가능할 것 같아 돈도 아끼고자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갔다가 돌아오기로 계획을 세웠다. 새벽에 플릭스 버스를 타고 4시간 정도 이동하여 브로츠와프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24시간 교통권을 구매하는 것이었다. 2월이어서 바람이 꽤 많이 불어 교통권을 구매해 트램과 버스를 타고 다녔다. 많이 먼 거리가 아니라서 날씨가 좋으면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24시간 교통권의 .. 2024. 1. 17. [노르웨이] 트롬쇠 오로라 1. 트롬쇠 오로라 투어 내가 가지고 있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오로라를 보는 것이었다. 겨울방학 동안 오로라를 보러 여행을 가보자고 하여 2023년 2월 노르웨이 트롬쇠로 오로라를 보기 위한 여행을 떠났다. 오로라는 시내가 아니라 불빛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여야 관찰이 가능하다. 그래서 보통 오로라 투어를 신청한다. 오로라 투어는 여러 여행 어플과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여러 업체를 찾아보고 결정을 하였는데 오로라 투어도 여러 종류가 있다. Getyourguide나 마이리얼트립 등의 어플을 통해서 알아보았다. 오로라 투어는 크게 소규모 투어와 대규모 투어가 있다. 보통 소규모 투어의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편이지만 대신 우리가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고, 가이드 분께서 우리를 더 신경 써주실 수 있.. 2024. 1. 16.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