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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3

[독일] 드레스덴 맥주 맛집 드레스덴 아우구스티너(Augustiner)맥주 하면 뮌헨이지만 독일 여행 중 뮌헨을 가지 못한다면 드레스덴에서 뮌헨 맥주를 즐겨볼 수 있는 곳이 있다.뮌헨의 3대 맥주 양조장으로 알려진 Augustiner이다. 드레스덴 프라우엔 교회 뒤편에 가게가 있다. 드레스덴의 관광지들이 대부분 프라우엔 교회 광장을 중심으로 몰려있어 관광지의 중심에 위치한 가게라 접근성이 매우 좋다. 이곳에서는 아우구스티너 맥주와 함께 독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다. 사실 음식은 특별하게 맛있다기보다는 무난하게 맥주와 잘 어울리는 맛있는 맛이라서 엄청난 맛집의 느낌보다는 아우구스티너 맥주와 독일 음식을 함께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음식점이다. 음식점의 종업원 분들도 친절하시고, 맥주와 음식도 맛있었어서 개인적으로는 한.. 2024. 5. 9.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근처 파스타, 티라미수 맛집 바티칸 근처 맛집 'Sfiziami Italian Bistrot'바티칸 투어를 다녀보신 분이나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오픈 전부터 줄을 서서 티켓 구매까지 1,2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내 인생의 첫 오픈런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줄을 서서 들어간 바티칸도 입구부터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오전 내내 사람들에 치여 길을 걸어다녔더니 체력적으로 지치기도 하고 배가 엄청 고팠다. 아침부터 시작되는 바티칸 투어가 끝나는 시간이 딱 점심시간이다. 모두가 비슷하게 바티칸 투어를 마쳐서 바티칸 출구 쪽에 있는 거리의 가게들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래서 들어가지 못하고 걸어다니다가 찾게된 가게였다. 미리 찾아보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갈 때는 항상 구글맵을 확인하고 들어간다. 구글맵의 평점이 .. 2024. 4. 27.
[이탈리아] 포지타노에서 아말피로 아말피에서 느긋한 오후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면서 한 가지 꼭 하고 싶었던 것이 바로 바다에서 수영하기였다. 그래서 이탈리아 남부 여행 도시를 정하며 하루는 포지타노에 가서 수영을 하며 하루를 보내고 오자는 생각이 있었다. 포지타노의 숙소가 비싸서 포지타노에서 숙박을 하진 못하고, 소렌토에 숙소를 잡은 후 하루를 갔다 오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소렌토의 숙소가 저렴하기도 하고, 교통이 괜찮은 곳이라 포지타노의 숙소비가 너무 비싸다면 소렌토로 가는 것도 추천한다. 소렌토에서 아침 일찍 시타버스를 타고 포지타노에 도착하여 마을을 둘러보았다. 시타버스를 타면 포지타노의 거의 꼭대기에 내릴 수 있어서 내려오면서 마을을 구경하기 좋았다. 포지타노가 역시 명성만큼 동네도 아름답고 구경할 소품샵 같은 것도 많았.. 2024. 4. 24.
[독일] 드레스덴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곳 'Altenberg' 눈 오는 겨울엔 Altenberg 드레스덴에서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알텐베르크라고 하는 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은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처럼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가는 시점부터 마을 전체가 눈에 덮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는 드레스덴에도 눈이 왔던 날 이틀 정도 뒤에 갔었던 것 같다. 날씨가 엄청 맑고 눈이 많았어서 겨울에 갔던 곳 중에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다. 날씨가 잘 맞다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드레스덴에서 가는 방법은 드레스덴 HBF에서 360번 버스를 타고 가면 Altenberg 역에 도착하는데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스키장과 썰매장이 보인다. 길을 잘 모르겠더라도 아마 버스에 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스키나 썰매를 갖고 있기 때문.. 2024. 4. 22.
[독일] 라이프치히 동물원 구경 라이프치히 동물원 드레스덴의 근교에 큰 도시로는 라이프치히가 있다. 드레스덴과 같은 작센주이고 드레스덴과 라이프치히를 다니는 RB 기차가 있어서 semester ticket이 있었던 나는 무료로 라이프치히에 갈 수 있었다. RB기차 말고도 기차들이 많아서 쉽게 라이프치히에 갈 수 있다. 라이프치히에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동물원이 있다. 이러한 동물원은 히틀러의 동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굉장히 자연친화적인 동물원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펠리컨, 거위 등의 새들은 갇혀있지 않고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사람들과 함께 걸어 다닌다. 특이한 새들이 사람들 옆을 걸어 다녀도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게 신기했다. 동물원의 크기 자체도 엄청 커서 사람들이 많은 주말이었음에도.. 2024. 4. 19.
[독일] 드레스덴 커리부어스트 맛집 드레스덴 Currywurst 맛집 독일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소시지인데 독일어로 소시지는 부어스트라고 한다. 이런 소시지를 이용한 음식인 커리부어스트는 독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간식 중 하나이다. 커리부어스트는 우리나라의 떡볶이와 비슷한 느낌의 길거리 음식으로 길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많다. 드레스덴에도 여러 개의 커리부어스트 가게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이곳 Imbiss Curry24이다. 이곳은 이미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이곳의 가장 특별한 포인트는 바로 매운맛의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1단계부터 7단계까지 있는데 내 기준에 7단계는 약간 맵다는 느낌이 들었다. 드레스덴 여행 중 매운 음식이 먹고 싶다면 이곳에서 7단계 커리부어스트를 .. 2024.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