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 겨울 대방어 맛집 ‘바다포차’

목포 여행을 갔다가 대방어회가 먹고 싶어서 방문한 바다포차!

위치는 전남 목포시 장미로 105

우리는 예약을 하고 갔는데, 가보니까 예약 테이블만 잔뜩 있어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앉자마자 반찬들이 엄청 많이 나오고, 반찬들을 먹고 있으면 대방어회가 나온다.

대방어회는 엄청 두툼하게 썰어져 있는 게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

같이 먹으라고 된장을 함께 주시는데 이 된장이 진짜 내가 먹어본 된장 중에 제일 맛있었다.

나는 원래도 회를 막장이랑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 된장이 진짜 이 집의 킥 많이 짜지 않은데 감칠맛이 미쳤다.

 

같이 간 사람 중에 목포 사람이 있어서 여기서 회 먹는 법을 알려줬는데 일단 김에 밥을 조금 넣고,

회를 반찬으로 나오는 간장에 찍은 다음 위에 얹고

된장을 위에 올린 다음 생마늘을 하나 올려서 먹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회를 간장에 찍어서 밥이랑?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먹어보니까 진짜 진짜 맛있다....

다들 한번씩 도전해보는 거 완전 추천!!!!!

간장도 찍고 된장도 올리는거라 밥이랑 꼭 같이 먹어야 맛있다.

 

우리는 사람이 많아서 대방어 회 대자를 2개 시켜서 먹고 하나를 더 주문해서 먹었더니 서비스로 굴보쌈을 조금 주셨다.

보쌈이 진짜 부드럽고 맛있고, 굴도 별로 안비리고 좋았다...

배부르지 않았다면 굴보쌈을 하나 시키고 싶은 맛이었다.

 

마지막으로 해물라면과 배말탕을 시켜서 먹었다. 해물라면도 해물이 진짜 많이 들어있고,

배말탕에는 거북손도 들어있어서 거북손을 처음 먹어봤다.

실제로 보니까 징그러웠는데 맛은 그냥 조개 같은 맛이었다.

겨울에 목포를 또 가게 된다면 이곳에서 꼭 대방어회를 다시 먹고 싶다.....

계절별로 다양한 해산물들을 파는데 다 맛있을 거 같으니 방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