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42 [독일] 마이센 크리스마스 마켓 드레스덴 근교 마이센 크리스마스 마켓 눈이 내리던 날 드레스덴 근처에 있는 마이센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게 되었다. 마이센은 드레스덴 바로 옆에 위치한 도시로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S반을 타고 30,40분 정도 가면 된다. 이 도시의 광장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마이센이 드레스덴보다 작은 도시이고, 광장도 작다 보니 마켓 규모 자체는 좀 작았다. 그래도 도시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였고, 눈까지 내리는 날이라 좋았다. 마이센 마켓의 하나 좋았던 것이 있는데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의 물가가 드레스덴보다 저렴하다는 것이었다. 크리스마스 장식품 같은 건 드레스덴이나 마이센이나 비슷한 물건들이 많았는데 마이센에서는 3유로 정도였다면 드레스덴에서는 2배 혹은 그 이상의 가격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2024. 3. 4. [독일]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 Striezelmarkt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들 1. Striezelmarkt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도시인만큼 드레스덴은 여전히 크리스마스 마켓에 진심이라고 느껴진다. 내가 가보았던 모든 크리스마스 마켓들 중 가장 화려하고 장식이 많았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아도 다들 드레스덴만 한 곳이 없다고 했다. 많은 도시들을 가보진 못했지만 드레스덴에 온다면 후회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드레스덴은 마을 곳곳에 크리스마스 마켓들이 위치하고 있고 콘셉트가 있는 마켓들도 있다. 가장 큰 마켓인 Striezelmarkt에 큰 특징은 바로 상점마다 지붕이 꾸며져 있다는 것이다. 다른 마켓들을 가보면 그냥 지붕 모양이거나 흰 천으로 덮여있거나 이런 식이었는데 이 마켓은 지붕마다 고유의 장식들이 있다. 그래서 구경하는 재미가 확.. 2024. 2. 29. [독일] 드레스덴 작센 스위스 드레스덴 근교 여행지 '작센 스위스' 드레스덴에는 작센 스위스라 불리는 바스타이 국립공원이 있다. 이곳은 드레스덴 시내와는 약간 떨어져 있고, 기차를 타고 가야 하는 곳이다.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버스와 기차 S1을 타고 Kurort Rathen 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DB어플을 통해 검색해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역에서 내려 역을 빠져나온 후 길을 따라 걸어가면 페리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나온다. 길을 잘 몰라도 이 역에 내리는 모든 사람들의 목적지가 같으니까 따라가면 된다. 강을 건널 수 있는 페리는 왔다 갔다 하면서 계속 있기 때문에 페리를 타기 위해 오래 기다리진 않아도 된다. 페리 표는 페리를 운행하시는 선장님께 구매할 수 있다. 페리를 타면 바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나는 교환학생이어서.. 2024. 2. 26. [독일] 드레스덴 봄 벚꽃 구경 드레스덴 벚꽃 스폿 독일에도 봄이 되면 벚꽃이 핀다. 내가 지냈던 2023년에는 3월까지는 약간 쌀쌀했고, 4월부터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4월 초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해서 4월 말까지 벚꽃을 볼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후에는 한번 비가 많이 와서 벚꽃이 다 떨어졌었던 것 같다. 벚꽃으로 유명한 도시로는 본이 있는데 본에 있는 벚꽃 길을 가보고 싶었지만 너무 거리가 멀다 보니 가보진 못했다. 대신 드레스덴에서 벚꽃을 구경하였다. 드레스덴에도 많진 않지만 벚꽃 나무들이 있는 곳들이 있다. 드레스덴에는 겹벚꽃과 일반 벚꽃을 함께 볼 수 있는데 볼 수 있는 장소로는 그로서 가든(Grosser Garten)과 엘베강이 있다. 이 두 곳은 날씨가 좋은 날 자주 산책을 하던 곳들로 꼭 벚꽃이 피.. 2024. 2. 23. [이탈리아] 로마 3대 젤라또 가게 로마 3대 젤라또 6월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맑은 날씨는 좋았지만 해가 너무 쨍쨍해서 낮에는 많이 더웠다. 여행 중 이틀정도는 점심때는 돌아다니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길에 젤라또 가게가 보이면 거의 매번 가게로 들어가 젤라또를 사 먹었다. 1일 2젤라또 정도 혹은 그 이상 했던 것 같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곳을 방문해서 젤라또를 먹었지만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3대 젤라또 가게들을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우유가 들어있지 않은 상큼한 젤라또를 좋아하는 편이고, 날씨가 너무 더워 상큼한 디저트가 끌려서 대부분의 젤라또 가게에서 과일 젤라또들을 선택했다. 1. 파씨 로마에 도착해서 가장 처음 갔던 가게는 파씨이다.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2번 방문했던 곳이다. 파씨의 가장 큰.. 2024. 2. 15. [스페인] 바르셀로나 맛집 리스트 바르셀로나 맛집 바르셀로나하면 수많은 맛집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갔던 음식점들을 나열해 보았다. 나는 음식점을 미리 검색해놓진 않고, 걸어 다니다가 혹은 쉴 때 구글맵을 보면서 근처에 평점 높은 음식점들을 다니는 편이다. 유럽 여행에서는 구글맵에 평점 높은 음식점들만 가도 실패하지 않는 것 같다. Tosca Palau (토스카 팔라우) 바르셀로나에 도착 후 가장 먼저 갔던 타파스 가게이다. 이곳에서는 타파스 3개와 음료, 디저트를 주는 menu of the day라는 코스가 있어 다양한 타파스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다. 맛있었던 것은 오징어 튀김과 돼지 서로인 구이, 감자튀김과 소스였다. 같이 나오는 빵들도 맛있었다. 음식과 함께 맥주를 한잔 했는데 나중에 야경투어에서 말씀해 주시길 이곳은 화이트 샹그.. 2024. 2. 6.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