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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빈

by travelYS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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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여행

빈으로 이동해서는 다른 도시들로 여행을 다니면서 잠깐잠깐 여행을 했었다. 빈에 도착해서는 벚꽃을 볼 수 있었다. 2023년 3월 초라서 한국에는 아직 벚꽃이 안 핀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벚꽃이 펴있었다. 비엔나는 큰 도시여서 지하철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다른 도시를 가기 위해 플릭스 버스를 탈 때도 그렇고, 관광지들을 돌아다닐 때도 지하철을 타고 가야 해서 OBB로 48시간 교통권을 구입해서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내가 지내던 숙소 바로 앞에 역이 있어 교통이용이 편했다.

빈 신호등빈 벛꽃
빈 길거리

 

쉔브룬 궁전

쉔브룬 궁전은 쇤브룬 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곳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왕궁으로 쓰였던 궁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궁전이다.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 중 하나로 뽑힌다는데 나는 저녁 시간에 방문해서 내부 입장은 불가했다. 겉모습만 보고 나왔는데 궁전이 진짜 크고 정원도 잘 되어 있어서 내부 구경을 하지 않고 산책만 하더라도 좋을 것 같다. 쉔브룬 궁 반대편에 있는 언덕에는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데 나는 더워서 언덕 맨 위에 건축물이 있는 곳까지는 올라가지 않고, 중간까지만 올라갔었다. 날씨가 좋아서 언덕에는 피크닉을 즐기는 듯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쉔브룬 궁전쉔브른 궁전
쉔브룬 궁전

 
오스트리아에는 밑에 사진 문구가 적힌 기념품들이 다양하게 있다.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리를 헷갈리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 같은데 나도 어릴 때는 오스트리아를 잘 몰라서 오스트레일리아인지 오스트리아인지 헷갈렸던 기억이 난다. 
 

오스트리아 기념품
귀여운 문구를 가진 기념품

 

벨베데레 궁전

빈 여행을 가면서 가장 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벨베데레 궁전에 있는 클림트 작품이었다. 미술을 잘 모르는 나도 클림트의 키스 작품은 알고 있었고, 비엔나에 다녀온 언니가 클림트의 키스는 꼭 보러 갔으면 좋겠다고 추천해 줘서 보러 갔었다. 벨베데레 궁전은 위에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예약을 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줄 서서 구매도 가능한데 줄이 엄청나게 길다. 그러니까 사이트로 미리 시간 정해서 예매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 대가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원하는 시간을 잘 고를 수 있다. 그리고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 하궁, 21로 나누어져 있고, 예매도 따로따로 가능한데 클림트의 키스를 비롯한 유명한 작품들은 상궁에 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상궁만 예매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벨베데레 궁전의 정원도 크고 잘 꾸며져 있어서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다. 나는 상궁만 예매해서 구경했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Startsite | Belvedere Museum Vienna

Public Program. Joint Ventures Joint Ventures is the title of the Belvedere 21 Public Program. Enjoy performances, readings, concerts, film screenings, or take part in talks—all free of charge!

www.belvedere.at

 
 
 

벨베데레 궁전벨베데레 궁전
벨베데레 궁전
클림트 키스
클림트의 '키스'


 
오스트리아는 대 도시이지만 정원이나 공원들이 잘 되어 있고, 정원을 주변으로 예전 건물들이 있다. 그래서 공원들을 산책하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호프부르크 왕궁이 있는 곳도 앞에는 공원이 크게 있어 사람들이 피크닉을 많이 즐기고 있다. 나는 3개의 궁전을 구경하면서 내부 입장한 곳은 한 곳 밖에 없지만 외부 모습만 바라봐도 크고 웅장해서 외부만 구경해도 좋았다. 오스트리아에 가면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길거리도 구경하고, 공원에서 피크닉도 하면서 즐기면 좋을 듯하다.
 

모차르트 광장호프부르크 왕궁
모차르트 동상과 호프부르크 왕궁

 

슈테판 성당

슈테판 성당은 광장에 많은 기념품 가게, 음식점들과 함께 있어 슈테판 성당 근처에 가서 성당도 구경하고, 가게들도 둘러보기 좋다. 오스트리아의 대표 과자라고 할 수 있는 마너를 파는 가게가 슈테판 성당 옆에 크게 있다. 이곳에는 마너 과자만 잔뜩 있는 곳인데 마트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종류가 있다. 나도 이곳에서 레몬 맛 웨하스같이 생긴 것을 구매했다. 레몬 맛이 상큼하고 맛있으니 추천한다. 사실 내가 사는 독일에서도 마녀가 많이 팔지만 그래도 오스트리아에서 하나 구매하고 싶었다~ 나는 여러 맛들을 먹어봤는데 헤이즐넛이나 흰색 크림 맛들 보다 레몬 맛이 더 맛있었다. 살짝 상큼 달달한 과자를 먹고 싶다면 마너 레몬맛 추천!!
 
나는 슈테판 성당의 낮과 밤에 모두 방문했었는데 밤에 보는 모습이 더 멋있었다. 밤에는 성당에 조명이 켜지면서 휠씬 빛나보였다. 그리고 내가 갔을 때 밖에서 구경하는데 내부에서 음악소리가 들려 들어가 보았다. 들어가니 악기 연주를 하고 있어 음악을 들으면서 성당 내부를 구경했다. 내부도 멋있게 생겼으니 한번 들어가 보는 것도 추천한다.
 

마너 가게
오스트리아 과자 '마너'
슈테판 성당
슈테판 성당 야경
슈테판 성당 내부
성당 내부에서 연주를 하고 있어서 들어가봤다.

 

빈 오페라하우스

빈 오페라하우스는 내부에서 공연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유명한 것은 바로 이 야경이다. 영화 '비포선라이즈'에 나오는 장소로 맞은편 건물인 알베르티나 미술관 2층 테라스로 올라와서 보면 잘 보인다.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도 외부의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올라갈 수 있다. 가면 야경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많고,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있다 :) 가까이서도 보고 주변 거리들을 구경하면서 야경을 보면 된다.
 

 

빈 오페라하우스 야경
빈 오페라하우스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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