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9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당일치기 할슈타트 당일치기 오스트리아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가 바로 호수에 둘러쌓인 마을인 할슈타트였다. 그래서 잘츠부르크에서 지낼 때 하루 기차를 타고 할슈타트로 가서 시간을 보냈다. 할슈타트까지는 기차를 타고 이동하여야 한다.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기차는 오스트리아 교통 어플인 OBB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왕복 기차 가격이 20유로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미리 예약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를 여행할 때는 이 OBB 어플을 깔아두면 도시별 교통 티켓이나 기차표 등을 구매하기 편하다. 검표원이 지나가면 그냥 어플에서 QR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할슈타트 역에 내리면 모든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걸어가기 때문에 걸어가면 이렇게 페리를 타는 곳에 표지판이 있다. 페리.. 2024. 1. 22. [체코] 프라하 당일치기 1. 프라하 관광지 프라하는 내가 살던 독일에서 플릭스 버스를 타고 2시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당일 여행으로 2번 다녀왔다. 프라하는 역을 기준으로 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관광지들이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따로 교통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관광지들이 모여 있다 보니 그냥 걷다 보면 관광지들을 다 만날 수 있게 된다. 관광지의 중심에는 카를교가 있다. 아침에 카를교를 건널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았었는데 오후에는 사람들로 꽉 차서 제대로 걷기 어려울 정도였다. 다리의 양끝에는 예술가 분들이 그림도 그리고, 악기도 연주하며 버스킹도 하셔서 더 복잡한 느낌이 있었다. 카를교를 건너면 프라하성이 있고, 건너지 않은 쪽에는 구시가지 광장과 수많은 골목들이 있다. 카를교 반경으로 사람들이 .. 2024. 1. 22. [폴란드] 브로츠와프 당일치기 1. 브로츠와프 시내 구경 폴란드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내가 여행을 갈 당시인 2022년 2월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바르샤바나 근방의 지역들은 가는 것이 걱정돼서 찾아보다가 내가 살던 독일에서도 가까운 브로츠와프를 가기로 하였다. 찾아보니 도시가 크지 않아 당일치기로 여행이 가능할 것 같아 돈도 아끼고자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갔다가 돌아오기로 계획을 세웠다. 새벽에 플릭스 버스를 타고 4시간 정도 이동하여 브로츠와프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24시간 교통권을 구매하는 것이었다. 2월이어서 바람이 꽤 많이 불어 교통권을 구매해 트램과 버스를 타고 다녔다. 많이 먼 거리가 아니라서 날씨가 좋으면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24시간 교통권의 .. 2024. 1. 17. 이전 1 2 다음